[질문]
좋은 홈페이지제작사를 선정하는 기준을 알고 싶습니다.
현재 홈페이지제작사가 너무나 많고 제작단가도 천차만별이어서 제작사를 선정하기가
어렵습니다.
빠른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급해서요! ^*^
경험이 있는 분들의 좋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
[답변]
안녕하세요. 입니다.
좋은 홈페이지 제작사를 선정하는 기준이라..
어찌보면 쉽고도, 어려운 질문입니다...^^;
아시듯이 전국적으로 웹에이전시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제작사의 숫자만, 2000여개가 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그 정보를 접한게 2년 전쯤이니.. 지금은 더 늘었을수도 줄었을수도 있겠네요..
개별적으로 사업자 인가를 내서 활동하는 프리랜스 그룹까지 계산한다면.. 거의 5000여개 정도의 제작사가 있다는 결론입니다....
그럼 이 많은 제작사들 중에서 어떤 제작사가 좋은 제작사인가 하는게 문제겠죠....
홈페이지를 결정하는 수많은 요인들이 있습니다. 이런 요인들 중 이 제작사의 제작환경이 얼마나 근접한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문제입니다.
자 그럼 요인을 본다면
1. 개발환경 및 개발 방법론
개발하는 환경에서 ASP, PHP, JSP, CGI 중 어떤 언어를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 PHP의 경우에는 오픈된 소스를 가지고 편집하는 위주의 개발방법론이 중심이라 개발비용이 가장 저렴합니다. 하지만 오픈소스다 보니.. 보안성이나. 소스수정이 어렵죠... ASP의 경우에는 개발했던 노하우를 활용하여 개발하는 방식이고, Windows계열의 운영체제라.. 개발비용이 다소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소스 수정이 용의하고 유지보수업무가 편리하죠. JSP는 자바계열의 언어로써. 보안성이 좋으나 소스코드가 무거운 편이라.. 주로 금융이나 관공서, 보험쪽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CGI는 요즘 거의 않쓰는 추세구요...
두번째는 개발방법론입니다..
솔루션을 가지고 찍어내는 회사라면.. 기간도 적게 걸리고 금액도 저렴합니다. 수정을 해야한다면 별도의 커스트마이징 비용을 청구하고, 이는 솔루션 구매 금액의 몇배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경쟁사나 후발주자가 같은 방식으로.. 솔루션을 만들어 낸다면.. 그때부터는 마케팅 전쟁이 되겠죠..^^
반면에 자체적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회사라면, 원하는 기능을 넣는것은 물론이고, 경쟁사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웹사이트가 될 수 있습니다.
2. 견적가 산출방식
단위 구성요소당 개발가를 산정하는 방식과 투입인력의 인건비를 중심으로 개발가를 산정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전자는 게시판 1개당 얼마, 관리자 추가에 얼마.. 이런 방법으로 견적가를 산정하는 방식이고,
후자는 경력 몇년차의 디자이너 몇명, 개발자 몇명이 얼마간 투입된다.. 라는 방식으로 견적가를 산정합니다.
3. 인력의 구성
5000여개의 제작사 중에서.. 기획자/디자이너/개발자 의 3가지 요소를 내부적으로 갖추어 놓은 제작사는 1000개도 되지 않습니다. 거의 대부분은 프리랜스를 고용하거나, 솔루션을 가지고 디자인만 입히는 형식의 인력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내부적으로 이 3가지 요소가 완비된 회사가 믿을만 하겠죠.
4. 작업의 완성도
IT컨설팅을 전문으로하는 제가 가장 많이 보는 현실은...
능력이 되지 않는 회사가 가격으로 입찰을 성공해서.. 외주를 주어서 제작을 하는 상황입니다.
그렇게되면. 결국. 고객들이 그 비용을 부담하게 되겠죠...
한개의 사이트를 컨설팅하고, 기획하고. 디자인하고.. 개발하고. 유지보수, 마케팅에 이르기 까지의 전체적인 사항을 진행할 수 있는 회사라면... 그만큼의 안정적인 웹사이트를 만들수 있겠죠..
마케팅을 모르는 회사는 쇼핑몰을 만들수는 있지만, 매출이 높은 쇼핑몰을 만들어 낼수는 없습니다.
컨설팅을 모르는 회사는 마찬가지로.. 수많은 시행착오를 고객들이 또 겪어야 겠죠..
5. 유지보수 능력
가장 많이 보는 항목입니다.
내부적으로 홈페이지를 납품을 받아서 내부인력으로 유지보수를 하는 회사는 거의 없습니다.
유지보수 부분까지 위임을 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죠..
유능한 프리랜스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네이버 지식IN에 자주 올라오는 글을 보신다면..
일부 무책임한 프리랜스나 회사들로 인해서. 선의의 제작사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웹사이트는 제작이 완료되어 인터넷상에 떠 있다고 완료된 것이 아닙니다.
그때부터 시작이죠..
그런데. 수정이 필요해서 제작한 사람을 찾았는데.. 연락 두절이라면 어쩌시겠습니까...^^
6. 회선관리 능력
대용량 회선 처리 능력을 가진 회사와 일반 회선처리 능력을 가진 회사의 개발 방법은 다릅니다.
같은 사이트를 만들더라도.. 전자의 경우 동시 접속자의 숫자가 몇배는 될 듯 합니다..
그래서 개발하는 웹사이트의 규모가 어느정도냐에 따라서 개발방법론을 변형할수 있는 회사가 좋은회사겠죠.갑자기 홈페이지에 사용자가 많아져서. 트래픽이 증가되었을때...
사용자가 많아서 접속할수 없습니다.. 또는 일일 트래픽이 초과되었습니다. 라는 멘트가 나오는 사이트라면, 큰 사이트가 되기 힘들겠죠...
7. 자체개발능력
솔루션으로 웹사이트를 많이 만들다보니.. 디자이너와 영업사원만을 가지고 운영하는 제작사들이 절반을 넘습니다.. ^^;; 만약 기능을 변형할 부분이 있어서 요청을 한다면.. 아마도.. 솔루션을 개발한 회사에 다시 연락을해서 가능성을 확인하고, 수정을 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겠죠....
자체적으로 솔루션을 개발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그럴필요 없이.. 진행이 되겠죠.
뿐만아니라. 사업을 확장해서 많은 부분을 손봐야할 경우에도 무리 없이 진행이 가능합니다. 비용또한 중간업체가 없는 상황이니 훨씬 저렴할 것이구요...^^
8. 전문분야 및 홈페이지의 용도
제작사의 전문분야가 있느냐 하는 부분도 선택의 요인이 될 수는 있습니다.
병원홈페이지 전문 에이전시가 있다면, 저렴함 금액으로 손쉽게 병원홈페이지를 개설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 줄 수 잇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문 분야를 가진 에이전시에서 전문적으로 개발한 웹사이트가 거의 비슷한 형식이겠죠...^^. 로고만 다르고 내용은 같은 사이트가 나올수도 있습니다..ㅠ.ㅠ
물론. 컨텐츠도 준비할수 없고.. 일반적인 사업이라. 홈페이지는 홍보용 정도로만 활용할 예정이라면 크게 문제는 없겠죠.. 하지만. 이 홈페이지가 비즈니스 모델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생각보다 클수 있습니다..
위의 요소를 제외하고도. 수백가지의 선정요소가 있습니다...
조만간 책으로 한번 내보고 싶을 정도의 양이네요...^^
좋은 회사 선정을 하시고, 성공적인 홈페이지 제작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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