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13. 11:06

[질문]

우리회사는 이번에 신규 IT시스템을 구축합니다.
근데 여러 회사와 데이터 통신을 해야하는데요 어떻게 시스템과 데이터 교환을 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나요?  또한 데이터 교환을 위해 사용되는 프로토콜과 기술은요?
참고로 데이터 통신을 하기 위해서 web services와 SOAP 이라는 걸 들어보기는 했는데..
web services가 우리가 아는 흔한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웹을 말하는 건가요?
내공 만땅드립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IT전문 컨설턴트 입니다.

타 회사와의 데이터 통신을 할 경우, 해당 회사의 개발플랫폼 및  DB와 얼마만큼 연계성을 가지느냐에 따라서 시스템 구축의 범위와 방향이 달라집니다. 같은 플랫폼의 유사한 DB구성이라면 , 간단한 DB스케줄링 및 보안작업만으로도 충분히 데이터를 교환할수도 있습니다. 플랫폼상에서 데이터를 주고 받기 위한 요소가 부족하다면, 중간에 컨버팅을 해줄수 있는 DB 및 플랫폼 구조를 활용하여 구축하고 있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A와 B간의 데이터 교환을 위해서 가운데 C라는 완충(버퍼) 시스템을 두는거죠.

이 부분은 A와 B간에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주고 받고, 얼마나 많은 완충기능을 하느냐에 따라서 시스템의 난이도 및 네트워크 구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예산을 잡기가 힘든 부분입니다.

데이터 교환을 위해 사용되는 프로토콜의 경우 기존 프로토콜을 활용하는 경우와, 신규 프로토콜을 만드는 경우 2가지로 나눌수가 있습니다. 프로토콜의 경우 하나의 규약(약속)과 같은  부분이라 A,B 양쪽의 개발을 진행해야 합니다. 때문에, 초기에 해당하는 업체에서 시스템적인 부분을 점검해 본 후에야 신규프로토콜의 개발의 가능여부가 결정이 됩니다. 신규프로토콜의 코더북 개념의 약속 패킷을 주고 받는 방식이라 생각보다 어려운 방법은 아니지만, 양사의 개발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회사의 비전과 비즈니스 모델의 범위에 따라서 구축여부가 결정이 될듯 합니다.

데이터 통신을 하기위해서 프로토콜을 새롭게 만들 필요 없이 기존에 사용하는 프로토콜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프로토콜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아낄수가 있지만, 프로토콜의 성격을 반영하여 데이터를 교환해야 하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Web Services는 인터넷을 사용하는 웹이 맞습니다..^^ 우리가 Web이라 불리는 WWW서비스는 TCP/IP프로토콜의 패키지 중에 일부인 서비스 입니다. 이때 말하는 Web Services는  WWW라기 보다는 TCP/IP프로토콜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쉬울듯 합니다. TCP/IP프로토콜은 80여개의 네트워크와 관련된 프로토콜의 패키지라,

SMTP, FTP, WWW, SMTP, Telnet 등의 프로토콜이 있습니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개발난이도가 높은 편이라 구축비용 및 하드웨어에 대한 부담이 많을수도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부분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비즈니스가 동작한 이후 효율성 부분에서 문제점이 많이 채크될수가 있습니다. 또한 프로토콜의 경우,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성을 고려해둔 개발을 진행해야 합니다.

비즈니스가 안정괘도에 올라섰을때, 무리한 시스템 개편을 진행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성장에 발목을 잡게 되겠죠..  정확한 데이터 공유의 범위와 목적 및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분석이 있다면, 조금더 실무에 근접한 컨설팅을 지원해 드릴수 있을듯 합니다.


Posted by ToT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