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28. 17:57

[질문]

쇼핑몰개념과 유사한 웹사이트를 제작하려합니다.
일단 전체적인 사이트성격을 말씀드리자면,
일종의 협력업체 관리사이트로, 각각의 협력업체에서 사이트에 고유ID로 접속하여
프로젝트를 선택(다수선택가능)하여 승인(결재)을 요청하고, 본 업체와 타 승인업체에서 이를
단일/다중승인한후
프로젝트를 진행하게되는 시스템입니다. 프로젝트 사후에 관리/평가까지
가능하게끔 하려합니다.
쇼핑몰개념과 유사하다는 점을 우선 말슴드리자면,
상품선택(프로젝트선택)
                ▼
장바구니(프로젝트카트)
                ▼
구매하기(승인요청)
                ▼
배송현황(승인진행)
                ▼
배송완료(승인완료/프로젝트진행)
                ▼
상품평(관리/평가)

의 프로세스입니다.



제가 질문드리고자 하는바는,
위와 같은 프로세스의 웹사이트를 구축하려할때, 웹프로그래밍의 수준과 웹프로그래머 수급방법에
대한것입니다. 웹디자인쪽은 자체적으로 제가 처리할수도있는 부분이지만,
디자인측면보다 프로그래밍측면이 강조되는 성격이다보니 웹프로그머 수급이 절실하네요
제가 생각하는 나름의 방법은
1. 프리랜서
2. 계약직(구축시까지만) (프리랜서랑 비슷한가요^^?)
3. 외주대행

정도로 생각해봤습니다. 외주로 대행할시 프로그래밍부분만 외주가 가능한가요?
아님 작업진행에 있어서 디자인까지 같이 외주로 돌림이 효율적일까요?
프리랜서와 계약직 부분도 함께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막상 구인공고를 해보려니 뭐부터 해야댈지 잘모르겠네요
지식인 여러분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__)




[답변]
안녕하세요. 
 입니다.
일단 결론 부터 말씀하시면, 예산에 따라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프리랜스나 계약직으로 개발하는 방법이나,
전문 개발업체를 통한 외주제작 방법을 결정하는 요인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산이 넉넉치 않다면 업체를 통해서 제작이 불가능합니다.
업체의 경우.. 개발인력의 인건비(노임료)+재경비+기술료 의 기준으로 견적을 산출합니다.
프리랜스나 계약직의 경우에는 월기준 수익을 중심으로 견적금액을 산철하는 방식이라. 당연히 회사를
통해서 제작하는 금액보다 저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장단점을 따져 보겠습니다.

1. 프리랜스를 통해서 제작하는경우(계약직 포함)
제작비용: (1人인건비*120% 전후)  * 작업 月
             비교적 저렴함 . 5년차인력의 경우 월기준 300~400 선으로 개발가능
제작속도: 느림
시행착오: 예측불가.
구축이후 : 유지보수 거의 불가능

2. 업체를 통해서 제작하는경우
제작비용 : (1人노임료 * 기술료 (소스의 활용정도 및 회사 노하우 반영) * 재경비 ) * 작업 月
               평균적으로 1.5배~ 3배 정도 차이가 남
제작속도 : 빠름 (회사의 작업했던 리소소 및 작업자의 경험을 활용하여 제작)
시행착오: 적음
구축이후: 유지보수 가능

*결론.. 업체를 통해서 제작할 경우. 다소 초기투입발생 비용은 많으나, 작업의 속도 및
시행착오를 줄여서 개발가능하다는 점에서 절대적으로 우세함.

좀 극단적인 예 일수도 있겠지만, 채용공고를 내서 채용을 확정짓게 되더라도.. 채용공고에 걸리는 시간
및 노력 또한 만만치 않을듯 하구요.. 회사에서 업무를 시작하더라도 이력서나 포트폴리오 상의 작업을
본인 스스로 100% 했을 확율이 낮습니다. 예를들어, 쇼핑몰 솔루션 개발. 이라는 포트폴리오가 있다면,
해당 프로젝트를 최소 3명이상 작업을 진행했을텐데. 혼자서 작업했다고 말할수는 없겠죠.. 그때 구성원이
한곳에 모여서 작업하는 환경이 아니라면, 혼자서 작업은 이전소스를 활용해서 작업하는 정도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력의 인건비 뿐만아니라, 그 인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들어가는 돈이 한두푼이 아닙니다. 계약직의
경우라도 4대보험을 들어야 됩니다..  실재적인 비용은 더 들어가게 되겠죠.
프리랜스분들을 못믿어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것이 아닙니다..^^
정직하게 일을 하고, 정식하게 돈을 요구하시는 분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몇몇 프리랜스 분들을 통해서 업체의 불신인도가 그만큼 올라가 있는 상황이라,
제 3자의 입장에서는 주의를 요청 드리는 차원에서 위의 극단적인 예시를 설정했습니다.

제가 컨설팅을 진행하는 사이트라면 극악 조건의 예산만 아니라면 외주를 권할듯 합니다.
작업진행에 있어서 디자인까지 외주를 주시는 방법은 반대합니다.
기획을 하고, 디자인을 진행하겠지만, 디자인의 경우에는 조율을 해야하는 항목이 훨씬 많습니다.
파견형식으로 붙어서 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면, 예산을 더 써서 까지 할 이유는 없겠죠.
구체적인 기획이나 비즈니스 모델이 있으시다면, 최적의 방안을 제안해 드릴수 있습니다.




Posted by ToT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