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 12. 13:33

[질문]

펜션을 운영하는 업주입니다.

현재 홈페이지를 운영 중인데, 간단한 문구수정이라든지 포토 업로딩 정도는 

홈페이지 제작업자 힘을 빌지 않더라도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데, 홈페이지 제작업자가

FTP 정보를 주지 않는군요.

객실 요금 하나 변경하는데에 5만원, 간단한 사진 한 장 올리는데 10만원...

이러다 보니 홈페이지 관리에 쓸데없이 들어가는 돈이 ...

홈페이지 제작업자로부터 FTP 정보를 확보하거나 아니면 달리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글구 이런 악덕 업자 혼내주는 방법 없을까요?

싸이버 수사대에 의뢰하면 되나요?

흑흑 넘 억울해요.

도와주세요.


[답변]

안녕하세요. IT전문컨설턴트입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다수의 업체들은 그렇습니다.
그 이유는 빌더 형식의 솔루션을 가지고 찍어내기 식의 홈페이지 제작을 합니다.
그 덕분에 몇십만원의 홈페이지 제작이 가능한거구요..
일반적인 홈페이지 제작을 진행하신다면.. 기획, 디자인, 개발 이렇게 최소 3가지 파트에서 각각의 작업인력들이 제작을 합니다. 1개월의 작업기간이 소요되었고, 각 1명의 인건비가 200이라면 최소 600만원의 기본 인건비용과 여기에 회사의 마진이 더해지겠죠... 물론 1개월 중에 15일 정도만 소요가 된다면 그 절반으로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개발을 할 경우에는.. 타 사이트와 차별화된 요소를 기획해서.. 경쟁사이트의 분석을 통해서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을 만들어 낼수 있고, 개발적인 측면에서도 웹사이트를 효율적으로 운영할수 있는 방법들이 존재합니다.   이렇게 주문형으로 만들어진 웹사이트의 경우에는 팝업에서부터 베너관리, 컨텐츠 업데이트를 관리자 모드에서 손쉽게 진행할수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의 특성을 반영하여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 및 비용이 많이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옷을 구입할때, 매장에서 만들어진 옷을 구입하는거와.. 디자이너가 직접 맞춤제작을 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신다면, 쉽게 이해가 되실수 있을듯 합니다.

만약 지금 사이트가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하고, 방문객을 증가시킬 계획이시라면, 후자의 방법으로 리뉴얼을 진행하실것을 추천드립니다..

FTP정보를 제작업체가 열어줄리가 없는 상황인데다가 타 관리업체를 선정하시더라도 소스를 넘겨줄리가 없겠죠...^^ 솔루션 기반으로 작업이 되어있는 상황이라면 넘겨줄수도 없구요...

분명 계약서 상으로도 위의 요인들에 대해서 피해나갈수 있도록 계약이 진행되었을듯 합니다.




Posted by ToT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