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싸이트 제작'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03.17 커뮤니티사이트 만들려고 하는데요
2009. 3. 17. 14:23

[질문]

약간의 상업성을 띄는 커뮤니티 사이트 만들려고 하는데요...
기능좋고, 관리하기 편한 좋은 솔루션 있으면, 추천좀 해주시고요...
제작비용은 1,000만원선 생각하고 있는데요...
견적을 내보니 천차만별이네요...
커뮤니티 전문 제작회사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랭크업 커뮤니티 솔루션이나 테크노트 같은 것 보다, 더 좋은 기능을 가진 솔루션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몇 업체에 견적을 보니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좀더 저렴한것 같네요...
기존에 있는 솔루션을 대폭 보강 수정해서 제작하면 더 쉽지 않을까요?
제작기간도 1달정도에 일단 사이트 오픈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프로그램 부분은 오픈후에 진행 하더라도요... 페이지분량도 많고, 필요한 기능들도 많은데요...
쇼핑몰도 들어가야하고, 커뮤니티 포인트와 쇼핑몰 마일리지도 따로 관리가 되어야합니다.
실시간 채팅, 기타 등등 프로그램부분이 많이 들어갑니다.
제가 봐도 쉬운작업은 절대 아닙니다...
프로그래머와 웹디자이너 인력이 충분하여 단기간에 끝낼수 있고,
사용자도 편리하고, 관리자도 편리하게 잘 만드는 곳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물론 포트폴리오라 생각하고, 이윤도 적게 남기신다면 더 좋겠죠...

 

[답변]

안녕하세요.   IT전문 컨설턴트입니다.
커뮤니케이션 사이트를 준비중이시네요..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해 주는 솔루션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솔루션을 가지고 커스트마이징을 해서 사용하는 방법에는 어느정도 한계가 존재할수 밖에 없습니다. 사이트를 제작하시려는 이유가 상업적인 용도의 활용으로 수익을 얻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그 이유라면.. 솔루션을 통해서 사이트를 제작하는것을 고려해 보십시오.

1년동안 사업을 진행해서.. 안정화를 시켰을때, 시장성을 보고 동일한 솔루션으로 누군가가 같은 아이템의 사이트를 만들었다는 가정을 쉽게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경쟁사이트에서는 당연히 더 안정적이고 최신 버전의 솔루션과, 최신 디자인 경향에 더 맞은 디자인으로 무장한 웹사이트와, 시장분석 및 거래처 분석을 끝내고 시장진입을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유저들을 빼앗기지 않기위해서 수익단가조절과, 마케팅이라는 최악의 경우로 경쟁을 해야합니다. 레드오션 시장을 만들수 밖에 없는 구성이죠...

커뮤니케이션 모델은.. 수익모델로 삼기 위해서 다양한 비즈니스 전략을 도입해야만 합니다. 이런 비즈니스 전략이 반영된 솔루션을 찾을수가 없을뿐더러.. 일부의 솔루션 커스트 마이징을 통해서 사이트를 오픈했을때.. 해당 솔루션이 가질수 있는 장점요소를 버려야만 합니다.. 보통 솔루션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가장큰 이유는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서 수정보안된 소프트웨어라는 점과, 추후 유지보수가 가능하고, 단가 및 개발기간이 단축된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솔루션 도입을 합니다. 하지만, 커스트 마이징을 하게되면, 당연히 안정성 부분이 초기의 솔루션보다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뿐만아니라.. 버전으로 관리되는 기존의 룰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유지보수가 쉽지가 않고, 단가 및 개발기간 또한 커스트 마이징에서 소요되는 인력으로 인해서 올라갈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해당 솔루션에 대한 저작권 또한 개발업체에 존재하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는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확장을 하더라도 초기 개발업체와 함께 고민을 해야겠죠..

하지만 이또한, 개발업체에서 확장된 모듈 부분을 다음 버전의 솔루션에서 반영하여 시장에 내어놓는 구조이기 때문에, 경쟁자를 쉽게 만들어 낼수 있는 열악한 시장구조로 가져갈수 밖에 없습니다.

정상적인 개발방법론에서는 기획, 디자인, 개발 이렇게 3가지 파트의 인원이 필요합니다. 최소 1명의 인원씩 투입을 하고, 한사람당 200만원씩의 인건비를 지급한다면, 회사입장에서는 월 600 이상의 경비를 지출해야합니다. 여기에 만약 영업파트의 수익을 고려하고, 회사마진과, 직원들의 제경비 및 4대보험을 고려해 볼때.. 최소 1000만원 정도의 1개월 개발진행비용을 쉽게 예측할수 있습니다.

물론 솔루션을 가지고 개발하게 되면. 기획과, 개발 인력의 포지션이 약해지기 때문에 디자인 인력만 가지고 진행하면 그 이하의 단가도 가능합니다. 이때는 솔루션에 대한 라이센스 비용이 포함되게 되겠죠.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생각하고 있고, 얼마나 확장할꺼에 따라서  DB설계부터 개발방법론까지 많은 요소들이 수정되어야 합니다..  1000만원의 예산으로 하기에는 생각하시는 비즈니스 모델을 표현하는데 많은 제약이 될수도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솔루션을 통해서 구색맞추기 식의 개발방법 보다는.. 정확한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하고, 해당 비즈니스 모델을 활성화 시킬수 있는 전략을 세운 후에.. 단계별로 비즈니스를 확장시키는 방법은 어떨까 합니다...

1000만원을 들여서 개발은 할수 있겠지만, 관리자 페이지에서 기능이 줄어든다거나, 대용량  DB처리 기술이 빠진다거나, UI분석이 약하거나 하는 여러가지 부작용으로 인해서. 초기에 긍정적인 인지를 가지고 사이트에 접속해온 많은 유저들이 쉽게 실망을 하는 사이트로 전락되기 쉽습니다..

네이버 까페가 있는데... 새로만들어진 사이트의 까페를 사람들이 이용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매력적인 요인이 충분이 검증되어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유저층이 형성된 네이버 까페와 경쟁해서 중소커뮤니티가 이길수 있는 경우는 희박할수 밖에 없겠죠...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눈이 편안하고, 활동적인 커뮤니티가 있고, 사람들이 따뜻한 커뮤니티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수 있다면.. 조금더 경쟁력있는 커뮤니티 사이트로 진화할수 있을것입니다.

1000만원을 들여 개발한 사이트의 월 운영비용이 인력2명이상이고 소요비용 200만원인 경우와, 2000만원을 들여 개발한 사이트의 월 운영비용이 인력 1명 미만이고, 소요비용 50만원인 경우.. 어떤 방법이 더 나은 방법일까요?.. 아마 사업을 해 보신분이라면.. 초기 비용을 들이더라도 후자쪽이 훨씬 이익이 많이 남는 모델임을 쉽게 이해하실수 있을듯 합니다.

컨설턴트로써 제생각에는 커뮤니티 모델을 통한 사업성 분석을 정확히 진행을 해보시고, 입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한 후에. 사이트의 발전성을 모색해 보시는건 어떨까 합니다. 빌더로 뚝딱 만들어서.. 수백명의 전문가들이 고민해서 개발된 커뮤니티 모델과 경쟁할 수 없습니다. 차별화된 요인을 강력한 무기로 만들어서 블루오션을 창출한다면, 새로운 비즈니스의 전환점이 되실듯 합니다.

Posted by ToT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