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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안녕하세요.  입니다.
구인구직 사이트의 견적이라....^^ 범위가 너무 넓어서 견적을 내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같은 구인구직 사이트라 하더라도. 잡코리아 처럼. 사용자가 많고, 지역별로 서브 사이트가 존재를 하는
구성에서의 견적금액과.. 홈페이지 안에 가볍게 삽입할 수 있는 규모의 견적금액은 분명 차원이 다르겠죠.
일단.. 보안상의 문제로 오픈하기는 쉽지 않으시겠지만, 견적을 위해서는 공개를 하심이 정확한 견적에
도움이 됩니다. 그래야.. 개발기간 및 투입인력의 수준에서 프로젝트의 수주 여부 및 기간, 금액이 결정이
되겠죠.
1. 소스 제공.
이 부분이 개발사에서 가장 꺼려 하는 부분일겁니다. 시장조사를 해보시면 크게.. 위와 같은 규모의
사이트는
가)솔루션으로 제작
나)자체개발
이 두가지의 경우가 대 부분입니다.
솔루션으로 제작할 경우에 프로그램에 대한 사용권과 디자인에 대한 일부의 수정권한을 가질 뿐입니다.
소스 이전을 할 경우. 현재 잡코리아 처럼. 구인구직 소스를 판매해서 수익을 발행시킬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개발사에서는 한개의 사이트 때문에.. 앞으로 만들수 있는 수많은 구인구직 사이트를
포기해야겠죠. 물론 만들게 되더라도. 기존의 방법들 중에서 많은 부분을 포기해야합니다. 뿐만아니라
소스 코드를 분석하여 취약점을 토대로한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안상에서도 많은 위험 요인이
있습니다.
물론 솔루션으로 제작할 경우. 안정적으로 테스트를 끝낸상황이라 개발비용 및 기간이 단축이 됩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소스에 대한 수정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자체 개발의 경우에는 인력 및 시간이 많이 들어갑니다...^^ 현재 생각하고 계시는 규모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기존의 시장을 흔들 정도의 경쟁력을 염두해 두신다면. 투입인력의 연차는 최소 6년차
이상의 전문 인력일 것입니다. 아마 연봉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최소 3000만원 이니.. 투입인력을 기획,개발,
디자이너,코더 등으로 분류해서 전체 작업인력을 6명만 배정하더라도 2억에 가까운 금액입니다. 만약
여기에 사무실운영비 및 시행착오로 인한 기회비용, 4대보험 등을 계산해 보신다면 엄청난 금액이죠...
전문 개발사에 외주를 주는 방식은.. 위의 요소랑 크게 다를것이 없습니다.
개발사에서 그동안 개발해왔던 노하우를 가지고 기간을 조금더 단축시키고, 투입인력을 좀 더 단축 시킬
뿐이죠. 어짜피 개발사에서는 그 부분에 대한 비용을 기술료나 재경비 등의 항목으로 비용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투입인력이 그 작업에만 투입이 되려면. 그만큼의 비용보상이 이루어져야 가능한 부분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견적이 어디선가 잘못되어있는거겠죠...^^
제가 컨설팅 하면서 가장 많이 보는 케이스가.. 견적 비용을 무리하게 줄이기 위해서 업체를 선택했다가,
해당 업체의 기술력이 현저히 떨어져서 프로젝트를 수많은 시행착오끝에 초기 기획했던 의도가 전혀
반영을 못하고 실패로 돌아가는 경우 입니다.. 투입된 비용만큼의 인력이 정상적인 작업을 하는 회사가
아니라면, 시행착오에 들어가는 비용이 더 큽니다..^^ 물론 느끼셨겠지만, 구인구직 사이트를 기획
의도대로 이끌어내서 개발가능한 업체는 국내에서도 몇군데가 되지 않습니다. 개발 금액 또한 높은
편이구요... 그냥 흉내만 낼 회사라면. 그 회사를 통해서 얻어낸 결과물이 잡코리아와 경쟁했을때 승산이
있을까요?..
소스제공을 원하신다면, 아마도 업체의 견적금액에 2~3배의 라이센스 비용을 포함하시는게 일반적인
관례입니다. 문제는.. 그렇게 받아온 소스를 분석하고 수정할 인력의 경험이.. 충분하지 못하다면, 문제는
심각하겠죠.
6~7년차 이상의 솔루션 전문 개발인력이 개발했던 소스를.. 그 이하의 연차의 개발인력이 소화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게. 너무 무리한 부탁이겠죠..^^ 이 부분은 개발사와의 협의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아..
그리고 구인구직 사이트를 개발가능한 개발자를 직원으로 채용하는 부분이 쉽지 않습니다...^^ 고급인력은
거의 없고, 기본인력은 많은 피라미드 형식의 구조가 현재 한국IT의 인력구조 입니다.
만약 저라면.. 개발자가 손을 대지 않고, 최소의 인력으로도 운영이 가능한 최적의 시스템 및 관리자
페이지를 구축하는데 더 투입을 할 듯 합니다.
1억을 들여 만든 솔루션의 1개월 운영인력이 10명인 경우와.. 2억을 들여 만든 솔루션의 1개월 운영인력이
1명인 경우는.. 1년만 생각해 보시더라도. 분명.. 후자가 경쟁력이 있습니다... 조삼모사가 아니라..
전체적인 큰 틀에서 비즈니스를 바라 보시는건 어떨까요?.
2. 새로운 구인구직 틀에서 나오는 디자인
새로운 구인구직 틀이라... 물론 시도는 좋습니다.
하지만, UI와 UX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User들로 하여금 기존에 익숙해진 틀에서 손쉽게 전환되어올 수
있도록 구성을 잘 설계했느냐 하는 부분이 우선적으로 분석이 되어야 겠죠...
이건 이것때문에 않되고, 저건 저것때문에 않되면 되는건 하나도 없습니다..^^
진정한 프로라면.. 고객사에서 꿈을꾸는데로 현실로 만들어 드릴수 있지 않을까요?.
이 부분에서의 하나의 문제점이...
개발회사는 비즈니스 모델 및 운영에 약하고, 웹에이전시는 솔루션 개발이 약한것이 문제겠죠..^^
주위에서는 비슷하게 보시겠지만, 솔루션을 개발하는 개발사와, 웹사이트를 만드는 웹에이전시는 같지
않습니다. 물론 그 차이를 기술력으로 극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에이전시 들이
개발사에서 납품받은 솔루션으로 사업을 진행합니다. 이러다 보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개발회사와 웹에이전시의 성격을 모두 가진 회사를 선정하거나.. 두 분야중 한 분야를
내부적으로 해결하거나. 아니면 각자 외주를 주는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어느거든. 쉽지가 않겠죠..^^ 이런 이유에서.. IT 컨설팅이 필요합니다.
수천에서 수억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를 .. 단순히 디자인이 예뻐서. 포트폴리오가 마음에 들어서. 금액이
저렴해서 등의 황당한 이유로 선택을 하진 않겠죠?..^^
3. 프로그램이 많이 들어갑니다.
문제는 이거죠..^^
어떤 프로그램이냐에 따라서 견적금액이 결정이 됩니다.
까페시스템만 하더라도 10만원에서 부터 5억에 이르기 까지 견적 금액이 다양합니다.
디자인을 어디까지 수정할 수 있냐. 확장성이 얼마나 가능하냐.. 동시접속자가 얼마나 많으냐의 요인 또한
견적금액에 영향을 줍니다..
일반 User입장에서는 동일한 쇼핑몰이지만, 일반 쇼핑몰과.. 인터파크처럼 Mall in Mall은 레벨이 다릅니다.
단순히.. 중간에 판매자가 끼여있는 기획적인 차별화 요인에서도 견적금액이 수십배를 좌우합니다.
물론 이렇게 생각해 보실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예산이 없으니. 조금 규모를 줄여서 만들고. 나중에 잘되면 수정하면서 키워야지.. 라는...^^
대기만성 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릇이 커야 찰 수 있는 내용이 커집니다..
사용자 1만명을 고려하고 설계한 사이트와.. 사용자 1000만명을 고려하고 설계한 사이트가 절대 같을수는
없습니다. 네트워크 분산화 기술 및 트레픽 제어 기술만 하더라도 해당 솔루션의 가치를 몇배나 올려줍니다.
위에서 든 예시에서 처럼.. 그냥 작은 쇼핑몰을 운영하던사람이.. 어느날.. 인터파크와 같은 쇼핑몰을
해보야지 하고 생각하고, 주위에 사람들을 모아서 기존사이트를 업그레이드 하여 한다면, 그렇게 해서
만들어질 사이트는 과연 어느정도 수준일까요?... 100% 어중간한 사이트가 나옵니다.
멀쩡히 잘 사용하고 있는 웹사이트에서 작은 기능만 추가하더라도 오류 메시지가 여기저기서 나옵니다..
잘나가는 네이버나 다음만 해도.. 메인페이지나 서비스를 추가하고 나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더군다나..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는데는 더 큰 공사겠죠...^^
1층 한옥을 10층 빌딩을 만드는 공사를 하는데.. 한옥의 틀에서 시작할 수는 없습니다.
10층 빌딩을 만들려면.. 기반공사가 튼튼해야 합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예산대비 효율성을 따져서 추후에 10층을 올릴려면...
기반공사를 착실히하고 빌딩형으로 1층을 짓겠죠...
문제는 작업이 가능한 인력이 진짜로 없습니다..^^;;;
만약 생각하시는 작업이 가능한 인력이 많았다면, 엄청나게 한국 IT가 발달해 있었겠죠..^^
분명 홈페이지랑 생각하고 게시는 솔루션이랑 레벨이 다릅니다..
4. 웹메일 제작여부
헉...
이 말 밖에는...^^
잘나가는 회사들도 웹메일 서비스를 하지 않으려고 정리하는 추세입니다.
wowwow@jobkorea.com 이런 메일이 wowwow라는 회사에게 의미가 있을까요?.
아마도 의미가 없겠죠....
구축하시더라도.. 바이러스 및 스팸 필터링 인력을 따로 두셔야 할정도로 작업량이 만만치 않습니다..^^
누군가가 첨부파일로 바이러스를 올린다면.. 서버는 그대로 Down이 되겠죠....
진짜로 필요하시다면. 이것 또한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전문업체들이 있습니다.
중요한건 예산이겠죠..^^
5. 프로젝트의 참여자수.
프로젝트의 규모와 예산을 알려주십시오...^^
그럼.. 참여자수가 결정이 될 것 입니다.
예를들어 1000만원짜리 프로젝트라고 견적이 났고, 개발 기간이 2개월 이라면..
1개월 기준 500만의 예산입니다.
거기서 각종 세금이 20%에 해당하는 100만원
회사 재경비 및 수익이 20% 100만원
나머지 300이 해당 인력의 인건비 입니다..
몇명이나 투입이 가능할까요?...
월 인건비 300의 인력이라면 1명.. 150의 인력이라면 2명입니다...
문제는 솔루션을 작업가능한 인력의 연차에 연봉이라면.. 월 300 이상이 될수도 있습니다.
입장바꿔서 개발사라면.. 이 프로젝트에. 앞달에 1명, 뒷달에 1명을 투입하시겠죠?...
네 맞습니다.. 줄일려면 더 줄이겠죠...
만약. 앞달에 2명, 뒷달에 2명 투입이 가능한 회사라면.. 저 소개좀 시켜주십시오....
투입인력을 해당 작업만 배정한다면, 회사가 자선단체가 아닌 이상은.. 불가능한 결론입니다.
어중간한 10명보다. 확실한 1명이 더 나은게 솔루션 개발입니다.
문제는 그 1명이 3명이상의 연봉이라는거죠..^^
프로젝트를 발주하는 입장에서는 투입될 인력의 인원수 보다는 그 인력을 통해서 얻어 낼수 있는 결과물이
더 중요한게 아닐까요?.. 정확한 에산에 정확한 인력이라면.. 문제가 없는 프로젝트가 됩니다.
6. 프로젝트에 대한 제안서등 요청시 가능여부.
일단 이 부분은 역으로 묻고 싶습니다.
제안서 비용을 얼마를 주시겠습니까?...^^
대형프로젝트라 생각하신다면, 당연히 제안서를 준비하는 기간도 만만치 않게 소요가 됩니다.
제안서는 제안서 입니다...
제안서가 작업에 대한 결과물은 아니죠...
물론 상황에 따라서 업체에서는 제안서를 만들어서 제안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거의 견적서에 가까운 제안서죠..
월 300기준의 기획자와 디자이너가 1주일 작업을 해야 되는 제안서라면, 회사 입장에서는 150 만원 이상의
기회비용을 소모해야 합니다. 기타 비용가지 고려하면 200만원의 제안서 작업비용을 청구하겠죠..
차라리 그런거라면. 컨설턴트에게 컨설팅을 진행하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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