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 3. 12:05
최근들어 네이버, 네이트, 파란과 같은 주요 포털들이 대문화면을 한결같이 깔끔하게 개편하고 있죠?

불필요한 서비스들을 첫화면에서 과감히 없애고 검색창은 크게 늘리며, 로그인창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시키는 등의 모습으로 바뀌고 있는데요...

기존에는 포털의 첫화면을 세로로 3단 분할한 것이 대세였다면.. 최근에는 콘텐트와 정보 영역으로 크게 나눈 2단 구성이 유행이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포털 본연의 정보제공에 충실하기 위해 다시 2단구조로 바뀌고 있다고 하죠.  다음도 조만간 이런 형태로 바뀔 것이라고 알려졌는데요...
 
사실상 User입장에서는.. 2단 분할에, 로그인창이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는 이 레이아웃을 적응하는 부분이
좀 힘들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전의 3단구성에 익숙해져 있어서 일까요? 
 2단 구성은 간결하고 단순하기 때문에 검색 결과를 보기 쉽다는 장점을 갖고 있고, 초기 화면 검색 주목도를 높이고 한 눈에 더 많은 검색결과를 볼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라고 내세우고 있지만 아직까지 적응이 안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

사실상 전에는 이메일, 블로그, 카페, 동영상 등 제공하는 서비스가 계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노출해야할 서비스가 많아져 2004년에서 최근까지는 복잡한 3단 구성이 유행이 었었죠?  

하지만 지금은 포털 초창기 유행하던 2단구조로 새로 바뀌고 있네요.. 계속 변화하는 웹의 트렌드.. 언제나 User의 입장에서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  



[네이버, 네이트, 파란 메인 화면]
Posted by ToTb
2009. 2. 15. 18:12

지난 2월 14일에, 미국 블로그 기반 미디어인 테크크런치에 구글에서 웹2.0을 검색하는 빈도가 낮아지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메가뉴스 & ZDNet & CNET기사 참조)
대신, 웹2.0이란 단어 자체는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있지만 기업 전략으로는 자리 잡아 갈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웹2.0개념을 다시 한번 살펴보면,
웹2.0 개념은 2004년 팀 오라일리가 처음으로 발표했죠.
오라일리는 오픈소스가 주류 기술로 편입된 시점에서 다음 트렌드를 찾았고 그게 바로 웹2.0이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오라일리는 웹2.0이 혁명이 될 것이라고 예견해왔었죠.

다시정리하자면, 데이터의 소유자나 독점자 없이 누구나 손쉽게 데이터를 생산하고 인터넷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사용자 참여 중심의 인터넷 환경을 말하는 것입니다. 인터넷상에서 정보를 모아 보여주기만 하는 웹 1.0에 비해 웹2.0은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다룰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정보를 더 쉽게 공유하고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죠. 블로그(Blog), 위키피디아(Wikipedia), 딜리셔스(del.icio.us) 등이 이에 속하겠네요. ^^

아무튼 씨넷뉴스에서는 "오픈소스는 과거 큰 돈이 되지 않았지만 현재 IT업계에서도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오픈소스와 유사하게 웹2.0이란 용어 자체에 대한 관심은 사라지고 있지만 기업의 매출 확대 관점에서 웹2.0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어쨌든, 한마디로 관심은 떨어지고는 있지만 웹2.0이라는 키워드, 서비스는 필요성에 의해서라도 계속적으로  될 것으로 보이네요. ^^ 
  
 

Posted by ToTb
2008. 9. 18. 16:26
인터넷 포털 후발주자였던 구글은 탁월한 검색엔진으로 야후, 라이코스 등 선발 회사들을 제치고 세계 포털 제왕이 됐다. 검색환경을 분석한 뒤 페이지 링크기술 등을 개선해 빠르고 정확한 검색환경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 세계적인 커피 전문 체인점 스타벅스는 ‘스타벅스’란 브랜드가 제공하는 독특한 생활양식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소비자들이 스타벅스의 제품과 공간을 사용하면서 얻는 총체적인 경험을 신제품 출시나 매장 위치 선정 및 인테리어 구성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화장품업체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전문적인 카운슬링과 편안한 고객 체험이 가능한 토털 뷰티 숍 ‘아리따움’을 선보였다. 고객에게는 고급 서비스와 솔루션을, 점주에게는 영업성과 향상의 효과를 제공하는 선진형 비즈니스 모델이다.

고객관계관리(CRM)에 이어 고객경험관리(CEM)가 주목받고 있다. 기업이 소비자와 다양한 접촉을 통해 얻은 소비 패턴을 기계적으로 분석하는 CRM이 뾰족한 효과를 거두지 못하자 고객들의 이성적인 경험뿐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 매장 직원의 친절도에 따른 감성적 경험분석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CRM? CEM!”

CEM이 관심을 끌기 시작한 것은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가 중요해졌기 때문. 한정된 소비자를 붙잡아 두려다 보니 소비자의 구매패턴뿐 아니라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체감하는 경험까지 체계적으로 분석할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다.

CRM은 기업체의 시각에서 다양한 고객과의 관계를 통해 얻은 정량적 수치 데이터를 사용한다. 유통 매장에 설치된 판매시점정보(POS)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판매현황을 집계하거나 시장조사 및 인터넷 클릭수 분석 등을 통해 고객들의 수요변화를 분석한다.

반면 CEM은 소비자의 시각에서 구매 패턴이나 성향을 분석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방법과 전략을 수립한다. 정량적인 수치뿐 아니라 포커스그룹 인터뷰, 1대 1 면접 인터뷰 등 정성적인 방법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감성적 경험을 분석하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CEM 시장 확대 대비해야

CEM 시장은 성장 초기 단계다. 미국의 경우 지난 2006년 4·4분기에 포레스터리서치가 미국 기업 74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의 25%만이 고객경험관리 측정체계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CEM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전문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제 막 도입기에 들어서고 있다. 아직 전문적인 CEM 솔루션 업체가 없다는 게 그 방증이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 초반 통신 및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CRM 도입이 경쟁적으로 이루어졌으나 점차 CRM에 대한 회의론이 부상하면서 솔루션 시장도 침체됐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CRM 가운데 데이터의 품질 향상과 고객만족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CRM 및 CEM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어 CEM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CEM에 관심을 갖는 기업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업계는 CEM에 대한 컨설팅 방법론 개발 및 인력확보 등 CEM 시장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yhj@fnnews.com 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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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M의 시장성에 대해서. 거의 대부분의 컨설턴트들은 긍정적인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과연.. CRM을 뛰어넘는 CEM이. 한국이라는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한다면,
고개를 저을 정도로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다...

기업들의 CEM에 대한 관심 또한, 나날이 증가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기존의 솔루션들 또한. CRM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의 강력한 성능을 가진 좋은 솔루션들을 만들고 있다.. 기사에서 처럼. 왜 CEM에 대한 솔루션이 없을까?... ^^

그건 한국사회의 기본적인 프로세스의 문제가 아닐까 한다..
고객들을 상대하고, 고객들의 반응을 느끼면서 그 전반적인 과정들을 시스템화 한 것이.. CRM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CRM은 어떠한가?...
고객들의 반응을 기록하고, 통계를 내어서 마케팅으로 활용하는데만 급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절로 각 회사마다의 베타적인 CRM이 운영될수 밖에 없죠.

일반적인 웹사이트에서도 CRM기능을 접목한 사이트를 많이 볼수 있습니다.
팬션홈페이지를 예를들면,
1. 팬션을 예약할수 있는 예약시스템.
2. 우수고객을 관리할 수 있는 회원관리시스템
3. 고객들의 생일이나 기념일에  축하 SMS을 보내주는 시스템..
기타 수많은 CRM적인 요소를 볼수 있습니다.

이전의 단순한 웹사이트가 아니라, CRM이 내장된 웹사이트.. 더 나가.. CEM기능까지 내장된 웹사이트라면,
비슷한 경쟁사이트들과 경쟁했을때, 엄청난 힘을 가질수 있을듯 합니다..



Posted by ToTb
2008. 9. 17. 14:28
판매자 신원정보 제공..분쟁조정 협력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최근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G마켓과 옥션 등 오픈마켓(통신판매중개자)의 소비자 보호 책임이 강화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픈마켓이 소비자에게 거래 당사자가 자신이 아님을 소비자에게 명확히 알리고 판매자의 신원정보를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토록 하는 내용의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을 18일 입법 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지금까지 오픈마켓은 판매자의 신원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데 그쳤지만 이제는 직접 소비자에서 제공해야하며 잘못된 정보제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에 책임지게 된다. 판매자와 소비자 사이에 발생하는 불만 및 분쟁의 해결에도 오픈마켓은 적극 협력해야할 법적 의무를 지게 됐다.
   공정위는 온라인쇼핑몰 등 통신판매업자에 주어지던 간이과세자에 대한 신고 면제 규정도 삭제했다. 모든 통신판매업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신원정보를 확보해 소비자 피해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서다.
   통신판매업자가 소비자에게 무작위로 발송하는 구매권유광고(스팸)에 대한 규제가 방송통신위원회로 일원화되며 공정위는 허위, 과장광고 억제 목적으로 방통위에 위반 사업자에 대한 자료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사기성 사이트, 불량 통신판매중개의뢰자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에 대처하기 위해 공정위가 통신판매중개자나 호스팅사업 등으로부터 판매자의 신원정보 제출을 요청할 수 있는 규정도 신설됐다. 공정위는 또한 시정조치만으로 소비자 피해 방지가 곤란하다고 판단될 경우 통신판매업자에 영업정치 처분도 내릴 수 있게 된다. 공정위는 이 같은 내용의 전자상거래법 개정을 다음 달 7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국무회의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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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공정위가 움직인걸까?...^^
일단 가장 영향력을 받을 사람은.. 아무래도 옥션이나 지마켓등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 간이과세자가 아닐까?.
통신판매와 관련된 의무화가 시행이 된다면.. 지금 오픈마켓을 구성하고 있는 60%가 넘는 간이과세자 들은
아무래도... 다른 판매경로를 찾아봐야할 심각한 뉴스인듯 하다...
물론. 정책적으로 협력해야할 의무를 가진 오픈마켓 입장에서.. 간이과세자에 대한 인증을 도입하겠지만,
인터파크처럼 일반과세자만 판매가 가능한 구조로 변환하게 된다면, 그 피해는 판매자 뿐만아니라..
오픈마켓을 사용하는  구매자들 또한 가격상승으로 인한 또한번의 물가인상 효과를 느끼지 않을까?..



Posted by ToT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