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전문 컨설턴트입니다.
프리랜서의 견적비용과 업체의 견적비교를 해보면, 당연히 프리랜서 측의 견적 비용이 저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은 제작 프로세스에 있어서 차이가 난다고 이해하시는것이 가장 쉬울듯 합니다.
프리랜서가 회사보다 못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질문하셨듯이 문제점 요인을 중심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네이버 지식in에서 활동하시는 실력있는 프리랜서 분들 이해해 주세요...^^;
1. 프리랜서
기획/디자인/개발의 요소에 있어서, 1개의 요소를 전문으로 하여 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타 요소에 대해서는 일부 작업이 가능하지만 전문성이 크게 떨어지는 문제점을 가지고있습니다.
예를들어 디자인 전문의 프리랜서라 한다면, 기획적인 부분은 타 사이트를 참조하여 유사한 모델을 선정하고, 개발은 솔루션을 구입(임대)하여 진행합니다. 개발 전문의 프리랜서라 한다면, 기획부분은 고객사측에서 잡아준 구성되고 진행을 하고, 디자인 요소는 템플릿을 구매하여 진행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최근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몇몇의 인력들이 같이 작업을 진행하는 프리랜서 그룹을 중심으로 해당 문제점을 보완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3파트 중에서 1개의 파트만 진행하면 되고, 각 파트간의 공조체계가 아니기 때문에 작업 속도는 빠를수 밖에 없고, 인건비 기준의 금액 책정 또한 1인 기준의 인력비를 중심으로 한 견적이라 견적 단가가 높을수가 없습니다.
1개월 인건비 * 작업일*(1/30) 의 공식으로 견적가를 산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업체
기획/디자인/개발의 요소에 있어서, 특정 분야의 전문성이 돋보이는 전략을 가져가고 있지만, 관련된 전문 인력들이 분업화 작업을 진행하는 곳이 대부분이라 고객사 측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훨씬더 각각의 분야입장에서 분석하여 제작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물론 업체마다 업무프로세스는 차이가 있지만, 각 요소별 인력을 투입하는 입장에서, 파트간 공조체계를 기반으로 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되며, 비용 또한 3인 이상의 인력이 작업에 투입된 비율을 기반으로 견적을 산출하는 방식이라 다소 비용이 비쌉니다.
(투입인력*기간) + 회사마진 + 재경비 의 공식으로 견적가를 산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프리랜서 작업시의 유의점
1. 웹에이전시 입장에서 본다면, 프리랜서는 아마추어에 가까운 작업을 한다고 오해를 할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프리랜서들은 웹에이전시 및 관련 회사에서 관련 경험을 충분히 쌓은 후에 독립적으로 프리랜서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작업 실력면에서는 회사와 유사한 작업을 예상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작업을 진행하다 보면 수많은 돌발변수가 발생할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직접 작업을 해야 하는게 홈페이지 작업이다 보면, 별거 아닌 문제에도 생각지 못한 시간과 노력이 투입되어야 할수도 있습니다. 회사라 한다면, 다양한 인력들을 통해서 해결점을 찾기 유리하지만, 거의 혼자 작업을 진행하는 프리랜서 입장에서는 대응이 쉽지가 않습니다.
때문에 일정약속 부분에 있어서도 신뢰성을 지키기 쉽지 않은 구성입니다.
2. 작업 스케줄 적인 측면을 생각해 본다면, 프리랜서의 경우 영업을 본인이 진행하면서 업체미팅과 개발작업을 동시에 진행해야 합니다. 아무리 개인이 영업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다음달 스케줄을 정확히 예측하여 일을 받아오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1개월간 힘들게 상담하고 영업한 건이 다음달에 우연히 들어왔는데, 그 때 다른 업무를 하고 있다면 과연 그 일을 거부할수가 있을까요?... 아마도 그 일을 받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해서 기존 스케줄과의 충돌을 불가피한 결과를 낳게 됩니다. 만약, 그 스케줄 사이트 몸이 않좋아서 1주일간 병원에 입원이라도 하면 어떻게 될까요? 마찬가지로 스케줄 상으로 위험한 결론을 예상할수가 있습니다.
3. 기획/개발/디자인 모두를 완벽하게 혼자서 할 수 있는 인력은 흔치가 않습니다. 최근 Web사이트를 만드는데 평균적으로 20 파트로 작업을 진행하는 분업화된 웹에이전시가 존재하는 상황이니, 그만큼 세분화된 인력운영을 하는 파트라 생각할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포털에서 부터 쇼핑몰, 회사사이트, CRM, 등등의 모든 웹사이트를 제작해 보았고, 이를 통해서 실무에 활용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말이 되지가 않습니다..^^
본인이 주로 하는 파트의 견적을 내고, 영업을 해서 일을 진행하겠지만, 업무를 진행하다보면 욕심이란 것이 생기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만약, 단순한 커뮤니티 사이트인지 알고 작업을 맡았는데 기획요소가 조금 변경이되어서 까페정도의 개발이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고 한다면, 물론 추가비용 여부를 떠나서 개발이 가능할까요?.
회사라면 그 가능성 확률이 조금더 높아지겠죠.. 개인이라면 거의 불가능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작업 진행중에 인력이 교체되어야 한다는 것은 기존까지의 작업을 포기해야 한다는 결론이 될수 있습니다.
4. 회사사이트 및 인터넷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진행하기 위한 사이트의 경우에는 시장환경에 맞추어서 신속하게 대응을 해야합니다. 또한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이 용의하도록 설계/구성 되어있어야 합니다.
1년 쯤 후에, 리뉴얼 및 기능추가가 필요해서 연락을 했는데, 연락이 되지 않거나 해당 파트의 개발이 불가능 하다는 답변을 듣게 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거의 대부분의 회사는 신규 개발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올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회사를 통해 진행을 했다면, 그 회사에서 처리가 불가능하다면, 대안이라도 제시를 해줄수가 있겠지만 개인이라면 불가능하겠죠.. 영업하고, 작업하면서 시장의 트랜드를 읽으면서 공부를 한다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이런 문제로 인해서 추후 비용이 더 들어간다는 생각을 할수 밖에 없겠죠.
프리랜서를 통해서 제작시에 300만원 들고, 회사를 통해 제작시에 500만원이 들었다면, 1년 후에 해당 프리랜서가 작업할수 있는 영역을 넘어선 경우라 새로 사이트를 만들어야 한다면, 그때도 프리랜서를 통해서 작업을 진행하더라도 다시 3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다시 들어가겠죠..
웹사이트(홈페이지)는 개발이 전부가 아니라 유지보수 및 운영이 더욱 더 중요한 부분입니다.
물론 회사도 부도가 나서 문을 닫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표준 개발방법론으로 개발한 소스라 한다면, 유사한 개발방법론의 회사에서 관련된 작업을 인계받을수가 있습니다.
5. 결론은.. 개인이 단체인 회사보다 좋을수가 없습니다.
지금 만드려는 사이트가 확장성이 필요없고, 관리가 필요없는 사이트라 한다면 프리랜서를 선택하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그 경우가 아니라면 회사를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사람이 직접 투입되어 작업을 해야되는 것이 홈페이지 이기 때문에 수많은 변수들이 존재합니다. 쌍방간의 입장에서 조금만 신중하게 배려를 해준다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예상할수가 있습니다.
웹에이전시를 선택하는 기준 또한 정확한 기준으로 선정을 해야겠죠..
동일한 사이트도 수많은 개발방법론을 통해서 개발이 가능합니다. 거기에 맞는 예산산정 방법 또한 다양합니다.
회사에 맞는 개발방법론을 활용하여 표준화된 개발을 진행한다면, 유지보수 걱정 또한 덜수가 있습니다.
http://totb.tistory.com/331
여기를 참조하셔서 최상의 회사를 선택하시면, 될듯 합니다.